미 서비스업 회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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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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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이 넉달 연속 예상을 웃도는 강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지난해 11월 55에서 12월 57.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 55.6을 웃도는 높은 상승세로 9월, 10월, 11월에 이어 4개월 연속 시장 전망을 웃도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로써 미 서비스업지수는 2006년 5월 이후 4년 7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섰다.

부문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57.7에서 63.0, 가격지수가 63.2에서 70.0으로 올랐다.

그러나 고용지수는 52.7에서 50.5로 하락해 고용회복 속도에는 아직 탄력이 붙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활동 확장을 의미한다.

서비스업은 미 경제활동의 9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부문으로 고용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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