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조명기기 등 금속가공제품 생산업체인 ㈜디에스이가 지난 3일부터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가동, 제품생산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업체는 이미 지난해 5월 초 공장 가동에 필요한 시설을 완공했으며, 이후 11월부터 160여명의 북측 근로자를 공급받아 생산활동을 준비해 왔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디에스이는 2009년 12월 24일 협력사업 승인을 받고 ‘5.24 조치’ 이전에 공장시설 등에 대한 투자가 완료된 기업”이라며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추가투자 제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절차에 따라 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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