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알뜰주부 겨냥 '탑마트 쇼핑앤모아카드' 출시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삼성카드는 6일 영남지역 기반의 할인마트인 서원유통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서원유통 산하 지역할인점 탑마트에서 5% 할인 혜택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쇼핑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탑마트 쇼핑앤모아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탑마트 쇼핑앤모아카드는 탑마트 연간 누적이용금액에 따라 △100만원 미만은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200만원 이상은 월 2만원까지 탑마트 이용금액을 5%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이번 달까지 탑마트에서 이용한 연간 누적금액이 200만원이 넘으면 다음 달부터는 월 2만원까지 이용금액을 5% 할인 받는 식이다.
　
또한 서원유통 탑마트에서 카드 이용시 영남지역 75개 탑마트 어디에서나 1000원당 7포인트씩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도 추가 0.5% 적립해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5만원 이상 이용시 전월 사용실적에 상관없이 탑마트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상시 제공되며, 탑마트 외 다른 곳에서 제휴카드 이용시 전월 탑마트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0.4%를 포인트 적립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8000원, 해외 겸용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역 대표 할인마트인 서원유통과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탑마트 이용금액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쇼핑 특화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