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알제리·크로아티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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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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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알제리와 크로티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6일 출국했다.
 
 한국-알제리 수교 20년만에 이뤄진 박 의장의 이번 방문은 국회의장으로서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크로아티아 역시 3부 요인 중에는 박 의장이 첫 방문이다.
 
 박 의장은 OPEC(석유수출기구)회원국인 알제리를 방문해 압델카데르 벤살라 상원의장을 비롯해 지아리 하원의장, 우야히야 총리를 만나 이들과 대규모 건설 수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또 우리나라가 수주한 알제리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 기업들과의 간담회도 가진다.
 
 이어 크로아티아에서는 아드리아해 주요 항만인 리예카 개발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과 관련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순방에는 한-크로아티아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와 김효재·유기준·주호영·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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