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92만6000대로 전체 인구(약 280만명)의 3분의 1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자가용, 관용, 영업용 차량을 포함해 승용차가 가장 많은 70만1380대에 이어 화물차 15만9712대, 승합자 6만123대, 특수 449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009년)와 비교해 볼때 자동차 등록대수가 3만대 늘어났으며 2008년(870대) 대비 5만6000대, 2001년(697대)과 비교해선 무려 2만4700대 증가했다.
한편 전년동기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1794만1356대로 자동차 1대당 주민등록인구수가 2.82명을 기록했다.
또 지역별로는 경기가 418만9000대(23.4%)로 가장 많았고, 서울 298만1000대(16.6%), 경남 137만7000대(7.7%)이 뒤를 이었고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이 809만6000대로 전체의 45.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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