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48억7000만원을 들여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을 높이는 산림생태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자연휴양림 확충과 산촌생태마을 조성에 18억8000만원을 투입, 농·산촌의 소득증대와 도시민의 휴양 수요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11억2000만원으로 관내 조림지 등에는 덩굴제거, 가지치기, 산물수집사업 등을 벌여 산림의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쌈지공원과 학교숲, 가로경관 조성 사업에 8억원을 들여 주민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 배움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산물재배단지 및 체험장 조성, 등산로 개설과 시설 보수사업에 각각 10억원과 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림사업, 펠렛보일러 보급, 임도관리, 임산물가공 및 유통지원사업 등을 통해 주민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돼 있다”며 “산림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