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실업,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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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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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40만명선을 웃돌았다. 그러나 하락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1만8000명 증가한 40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9개월만에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1주일 뒤 곧바로 다시 40만명 선을 넘어섰다.

다만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3500명 감소한 41만750명으로 2008년 7월 하순 이후 29개월만에 최저수준 기록을 유지했다.

신규실업자수가 지난주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는 변함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전체 실업수당 수급자는 410만명으로 4만7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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