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잔여세대가 선착순으로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잔여세대 204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A1블록의 전용면적 85㎡이하 32가구, 85㎡초과 142가구와 A2블록 30가구(85㎡이하 21가구, 85㎡초과 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당첨사실, 주택소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해당블록(A1블록, A2블록) 및 주택규모(85㎡이하, 85㎡초과)를 선택해 신청하며 신청과열 방지 및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1인 1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LH 이강선 사업단장은 “정부의 세종시 정책이 가시화 되면서 많은 분들이 첫마을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잔여세대 전부가 계약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분들이 일시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분양신청시간을 늘리고 전산추첨을 통해 동, 호수 지정순번을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지난 7일 LH 홈페이지내 분양임대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공고됐으며, 12일 현장 신청접수, 13일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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