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 오른 2080.7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실업지표 악화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에 밀려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2070선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로 20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212억원을 시장에 내다 팔고 있다. 개인도 503억원 순매도를 기록 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 업종이 1.1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은 1.27%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1~6위까지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에 0.54%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치환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상승하는 등락비율 역시 시장 측면에서는 전반적 상승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며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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