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차량 정보는 물론, 20~30대 젊은 층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담은 아이패드용 엑센트 어플리케이션을 내놨다고 7일 밝혔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가 태블릿PC용 앱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단일 차종 전용 앱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렉서스는 앞서 전 딜러에 차량관리시스템을 담은 아이패드를 지급했고, 재규어도 브랜드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액센트 앱’에는 차량 정보와 함께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며 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 돼 있다. 또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엑센트 홍보대사 ‘영가이’ 7인의 핫 트렌드 아이템과 월 페이퍼 등 콘텐츠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 주 고객인 20~30대 젊은 세대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태블린PC와 차량을 연계해 이번 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 아바타 촬영팀과 손잡은 ‘그랜저 극장용 4D 광고’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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