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40분께 남양주시 B씨의 집에 찾아가 끈으로 B씨의 손을 결박한 뒤 흉기로 위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4시간 동안 대치하다 7일 오전 2시30분께 검거됐다.
A씨는 평소 알던 B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B씨의 아들과 딸이 있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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