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29일까지 확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후보군을 오는 29일까지 확정키로 했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7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과 써치펌(인력소개회사)의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의 선임방식 및 자격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평가 기준의 비중은 도덕성 30%, 신한금융과의 적합성 30%, 업무전문성 40% 등이다.

세부평가 요소는 윤리의식과 청렴도,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리더십, 신한금융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비전 제시 능력 등이다.

신한금융은 후보군에 포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진행한 후 다음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최종 후보는 3월 개최되는 주총의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신한금융은 보안상의 이유로 써치펌의 실명 및 세부사항은 특위 위원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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