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피타고라스의 정리'같은 수학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도 공부했다는 수학을 추적했다.
조선시대의 수학자 남병길은 이런 직각삼각형의 공식만을 다룬 ‘유씨구고술요도해’ 라는 책을 저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수학책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유씨구고술요도해’는 순수 수학 문제들로 이루어진 마치 수학 문제집 같은 책이라는 점에서 아주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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