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터키 원전수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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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소영 기자)프랑스가 터키 흑해 연안 시노프(Sinop)에 원자력발전 건설 수주전에 '참전' 의사를 밝혔다.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 장관은 7일(현지시각) 아레바(Areva), 프랑스전력공사(EDF), 프랑스가스공사(GDF 수에즈) 등 프랑스 기업들이 터키 정부에 시노프 원전 건설에 관한 제안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고 터키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터키 정부는 현재 일본 도시바와 오는 3월을 기한으로 배타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을드즈 장관은 "일본과의 협상이 우선한다는 조건 아래 프랑스 측 제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와 프랑스 간 관계는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에 대한 프랑스의 공개적인 반대로 악화했다는 게 프랑스 언론의 평가다.

한편 한국과 터키는  원전 건설을 위한 정부 간 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진행했으나 지난해 12월 협상을 중단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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