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지난해 12월 고용지표가 실업률은 낮아졌지만 일자리 증가폭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등 전반적인 그림은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컸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9.4%로 전월비 0.4%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지만 신규 일자리 증가폭은 10만3000명에 그쳤다고 밝혀 15만~17만5000명을 예상한 시장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실업률은 장기간 실업에 지친 이들이 구직을 단념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어서 실업률 하락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는 점이 부각됐다.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3대지수는 오후 들어서 낙폭이 더 커졌으나 막판 낙폭을 줄이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종합지수는 22.55포인트(0.19%) 하락한 1만1674.80포인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35포인트(0.18%) 내린 1271.5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6.72포인트(0.25%) 떨어진 2703.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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