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당진서 구제역 의심신고 3건 접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08 14: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충남에서 8일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 3건이 접수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천안시 병천면 관성리 한우농장과 돼지농장, 당진군 순성면 나산리 돼지농장 등 3곳에서 각 1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해당농장을 폐쇄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천안 한우농장은 120마리 가운데 2마리에서 침흘림 증상을, 천안 돼지농장은 2000마리 가운데 2마리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또 당진군 돼지농장은 3200마리 가운데 40마리가 잘 일어서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다.
 
도는 의심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와 돼지 전부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9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지난 2일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돼지농장 및 젖소ㆍ한우농장,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 한우ㆍ돼지농장, 당진군 합덕읍 고덕리 돼지농장 등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