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에서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도청 직원들을 방역초소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10개 실.국.원 직원들을 청원-상주간고속도로 문의나들목 등 청원, 진천, 괴산, 음성지역 8개 방역초소에 구제역 종료 시점까지 초소당 2명씩 1일 3교대 형태로 투입해 해당 시.군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방역인력 부족과 공무원들의 방역현장 투입에 따른 행정공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로 예정된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되 사업 참여자를 방역 대체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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