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連云) 선적의 유자망어선인 소감어 05798호(33t)를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소감어 05798호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125㎞(EEZ 내측 5㎞) 해상에서 허가 없이 갈치 등 잡어 약 20㎏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 어선을 제주항으로 압송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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