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권경쟁, 2012년 1월부터 시작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09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9일 “대권경쟁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2012년도 1월쯤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MBC TV ‘뉴스와의 인터뷰’에 출연, “대권경쟁은 시작됐지만 지금 대권경쟁을 하는 것은 이 정부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 것 이다. 레임덕을 가속화 시키고 정부의 추동력을 잃게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아마 2012년도는 한나라당 대 반한나라당 연합과 대결구도가 되면 어느 분이 나오더라도 쉽지 않은 대통령선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홍 최고위원은 또 “요즘 검사들은 인사에 너무 예민하고 그다음에 권련에 너무 예민해 눈지를 잘 본다”며 현 정부의 검찰 수사에서 공정성을 이루고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요즘 검사들은 샐러리맨이라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권력에 굴하지 말고 권력에 맞서 거대권력과 싸움을 하는 것이 검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은 박근혜 시대다. 그런제 박근혜 시대가 과연 얼마나 오래 갈 지 그걸 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아마 (계파가)모이는 계기가 생기고 하면 저도 기회가 오리라고 본다”며 자신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