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와이파이 공유기가 중심이 돼 각 기기들을 호환ㆍ연결되는 가정용 네트워크로써 흔히 디지털 홈(Digital Home), 디지털 리빙(Digital Living)이라고 불리는 것이 홈 네트워크를 통해 PC와 TV 등의 가전제품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작동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다.
DLNA는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손쉽게 서로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케이블로 연결해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지만 DLNA가 지원 되는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는 물론 보다 넓은 범위의 스마트TV와 카메라 등 일반적인 가전제품들까지 연결이 가능해 좀더 편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DLNA 기술이 적용되면 PC에 있는 영화나 음악, 사진들을 유무선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TV로, 홈씨어터로 보내 더 큰 화면, 좋은 화질, 풍성한 음질로 즐길 수 있고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프린터로 전송해 인쇄하고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을 TV로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근 DLNA 기술을 기반으로 노트북·MP3 플레이어·캠코더·디지털카메라의 콘텐츠를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올셰어(allshare) 패키지’ 를 선보였고 LG전자도 DLNA기능을 갖춘 노트북을 비롯, DLNA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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