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안관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등하교를 지도하는 한편 취약 시간대 교내외를 순찰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학생 등교에 앞선 오전 6시부터 방과후학교가 끝난 뒤인 밤 10시까지 16시간 일일 2교대 방식으로 근무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최근 학교보안관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할 운영 업체를 4개 권역별로 한 곳씩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동북권(동대문, 중랑, 도봉, 노원, 성동, 광진구)은 캡스텍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종로, 중구, 용산, 성북, 강북구)은 현장종합관리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구)은 수호시스템 △동남권(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은 한덕엔지니어링이다.
김갑수 서울시 교육격차해소과장은 “국공립 초등학교에 종전의 배움터지킴이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훈련된 정예의 학교보안관이 배치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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