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알래스카의 유전에서 8일 원유가 유출돼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됐다.
알래스카 횡단 파이프라인(TAP)을 운영하는 알레이스카 파이프라인서비스는 이날 노스슬로프 지역에 위치한 제1펌프장의 파이프에서 원유 유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원유가 펌프장의 가압펌프 건물로 유출됐으며, 현재로선 정확한 유출량을 측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직원들과 위기대응팀이 현지에 파견돼 유출 차단과 정화 활동, 수리 등에 나선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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