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유학생이 전하는 유학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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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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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언이의 좌충우돌 미국 유학 스토리'<br/>'자신만의 공부 스타일 강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로 미국행을 택하거나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미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정언(18) 학생이 자신의 중·고등학교 유학일기를 ‘정언이의 좌충우돌 미국 유학 스토리’라는 책자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다수의 유학 안내서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공부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고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7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 수험생이 되기까지 겪었던 유학 생활을 세세히 귀띔하고 있다.

낯선 학교에서 적응하기, ESL수업 방법, 놀면서 대학가기, 카운슬러 선생님과 친해지기, 졸업여행비 스스로 벌기, 세계 각국 친구들과 사귀기 등 미국 중·고등학교 생활에서 유익한 정보들을 전한다.

한국과 다른 수업 방식, 과제, 학교 시스템, 다양한 과외 활동,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등 학교생활 관련 사항을 시시콜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성공적인 미국 유학생활을 위한 팁(Tip)도 제시한다.

‘똑똑하기만 한 공부벌레’보다는 ‘주도하는 리더십(Leadership)’을 발휘하면 유학생활을 200% 성공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 하나의 팁(Tip)으로 철저한 시간 관리를 손꼽는다.

이 책에는 박정언 학생의 어머니가 쓴 아이 유학에 관한 도움말도 부록으로 묶였다.

저자는 “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며 “장래 변호사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 미국 뉴저지주 노든벨리 하이스쿨(northernvalley regional highschool) 졸업반인 12학년에 재학 중이다. 박정언 지음, 에듀웰 펴냄, 가격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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