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데뷔 8년 만에 '억대 연봉' 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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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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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진행 [사진 = 한화이글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0시즌 한화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32홈런을 치고 홈런부문 2위를 기록했던 한화 최진행이 전년도의 연봉 3000만원에서 무려 7000만원(233.3%) 인상된 1억원에 계약해 프로에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억대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7일 오후 최진행을 비롯 2010년도 재계약 대상자인 48명중 감기몸살과 재활훈련으로 협상을 연기한 이대수와 마일영을 제외한 46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억대연봉 선수가 된 만큼 올 시즌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평균자책점 3.06과 10세이브를 기록했던 박정진은 팀에서의 공헌도를 인정받아 3500만원에서 4000만원이 인상된 7500만원의 연봉에 재계약했다.

또한 지난 시즌 프로 데뷔 5년 만에 첫 완봉승을 따내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유원상은 지난 시즌보다 9.1% 오른 6000만원 연봉에 재계약했다.

한편 지난 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에서 이적해 타율 0.245(58안타, 4홈런)에 머물렀고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베테랑 타자 장성호는 5000만원 줄은 연봉인 2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 대상자 48명 가운데 46명과 계약을 마쳤다. 미계약자는 재활훈련과 감기몸살로 협상을 미룬 내야수 이대수와 투수 마일영이다.

▲2011년 한화이글스 연봉 재계약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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