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제프 베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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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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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단 안양 인삼공사가 최근 영입한 외국인 선수 '제프 베럼'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안양 한국인삼공사 프로농구단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동한 앤서니 심슨(23세·포워드)을 방출하고 제프 베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제프 베럼(Jeff Varem, 29세)은 워싱턴 주립대(Washington State University)를 나온 포워드로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힘의 농구에 능하다.

대학 졸업반 시절 주전으로 나서 경기별로 10.5 득점 및 7.8 리바운드를 기록한 베럼은 이후 프랑스 1부리그, 미국 D-리그, 필리핀 1부리그, 이란 1부리그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거친 베테랑이다. 2006년에는 시카고 불스에서 주최한 프리시즌 캠프에 참가했다.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심슨보다는 인사이드에서 버티는 힘이 좋고 해외리그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라, 팀에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베럼 영입으로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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