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단 안양 인삼공사가 최근 영입한 외국인 선수 '제프 베럼'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안양 한국인삼공사 프로농구단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동한 앤서니 심슨(23세·포워드)을 방출하고 제프 베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제프 베럼(Jeff Varem, 29세)은 워싱턴 주립대(Washington State University)를 나온 포워드로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힘의 농구에 능하다.
대학 졸업반 시절 주전으로 나서 경기별로 10.5 득점 및 7.8 리바운드를 기록한 베럼은 이후 프랑스 1부리그, 미국 D-리그, 필리핀 1부리그, 이란 1부리그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거친 베테랑이다. 2006년에는 시카고 불스에서 주최한 프리시즌 캠프에 참가했다.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심슨보다는 인사이드에서 버티는 힘이 좋고 해외리그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라, 팀에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베럼 영입으로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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