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폭설로 인해 주택과 농작물.비닐하우스의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예비비 14억원을 선지급키로 했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농가를 찾아가 피해실태를 조사한 뒤 복구비를 최우선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이날 현재 포항의 폭설 피해액이 70억원에 달하고, 추가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총피해액은 재난특별지역 선정 기준(95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와 포항시는 지난 2일 밤부터 3일 사이 포항에 50㎝가 넘는 폭설이 내려 공장.주택.비닐하우스 파손과 농작물 냉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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