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건설기계 수급조절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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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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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착수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5년단위의 건설기계 수급계획 수립 및 수급조절 시행 방안 등이 마련될 연구가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기계 수급조절 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과 체결(2010년 12월17일)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를 상대로 10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이란 건설경기 호황기에 건설기계시장에 진입한 장비가 불황기에 퇴출되지 않고 건설기계 임대가격 왜곡 및 대여사업자 생계지장 초래를 발생해 과잉공급된 기종에 대해 신규등록을 일정기간동안 제한하는 것이다.

이번 수급조절연구용역은 건설현장의 주력장비이면서 영업용 비중이 높은 기종이 대상이 되며 연구결과는 건설기계수급조절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급조절여부가 결정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보고회에는 건설업자, 대여사업자, 건설기계제작사, 건설노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009년 8월1일부터 수급조절중인 덤프·믹서트럭도 공급과잉여부가 연구·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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