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이번 기술유출건과 관련 당사 기술이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금일 르노의 COO인 Pelata가 르몽드(프랑스 신문)와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관련 기술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당사도 르노에 확인결과 당사 기술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사건과 연루된 르노측 3명은 당사와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르노자동차는 지난 5일 개발 단계인 전기자동차 모델의 내부 기밀을 빼낸 매니저 3명의 책임을 물어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이들이 유출한 정보에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같은 의혹은 LG화학이 올해부터 르노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장기 공급하기로 돼 있는 정황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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