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시 '부자 국민 만들기' 앞장선다

  • 지니계수 12.5규획에 포함, 집중 관리 방침 발표

중국이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 관리에 나섰다. 이는 소득 양극화 현상을 완화와 서민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는 ‘민부(民富)’ 실현을 위한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신징바오는 9일 열린 충칭시 양회에서 충칭시 정부가 12.5규획(12차5개년 계획) 기간 지시계수는 0.35까지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충칭시는 중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지니계수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소득 분배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칭시의 지니계수는 0.42에 달한다.

지니계수는 0과 1사이의 값을 가지고,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공평하다고 분석되며, 0.4가 넘으로 소득분배의 불균등 정도가 심각함을 나타낸다.


(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