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지난 6일 독일을 방문한 리커창 부총리에게 독일 경제부 장관은 "중국이 서방 국가의 희토류 구입을 어렵게 하는 정책을 실시하질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리커창 부총리는 중국의 희토류 정책은 국제사회를 곤란에 빠뜨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리 부총리는 당일 참석한 중-독 공상계 만찬에서 가진 연설에서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전세계 매장량의 1/3에 불과하지만 세계 공급량은 90%에 달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법률에 의거해 자원을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면서 계획적인 자원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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