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일국방장관 회담 실시..군사협정 등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10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김관진 국방장관이 10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갖는다.

국방부 관계자는“양국 국방장관은 북한 핵 문제와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교류협력 등 관심사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문제도 논의대상”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군사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문제는 현재 아주 초보적인 단계이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군사협정 체결 문제 협의를 시작하자는 선에서 회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오후 6시30분쯤‘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내 군사비밀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 정부는 현재 21개국과 군사비밀보호에 관한 협정을, 8개 국과는 상호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한편 양국은 2009년 4월 국방장관 회담에서 정례협의체 운용과 인적 및 교육교류, 공동훈련 등을 규정한 ‘한일 국방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11일 판문점(JSA)과 도라전망대를 방문하고, 경기도 평택 소재 2함대사령부도 찾아가 천안함을 견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