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안재모가 9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 디아망에서 6세 연하의 이다연씨와 화촉을 밝혔다. 안재모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안재모는 "지난해 11월 좋은 소식이 생겼다. 임신 2개월째다"라고 속도위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딸이라면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안재모와 이씨는 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교제해왔다. 이씨는 현재 뷰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이종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환경 작가가,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이기찬이 불렀다. 안재모는 신부를 위해 유리상자의 '신부에게'를 직접 불렀다.
신혼여행은 '근초고왕' 촬영이 끝난 이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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