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올해 매출 2조 3500억원 목표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한통운이 올해 경영 목표로 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아시아나공항개발 통합운영 3사 매출액 2조3500억원과 영업이익 1574억원 조기 달성을 내걸었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1년 전략경영 워크샵’에서 “올해 경영방침인 글로벌 표준화(Global Standardization) 추진을 통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기준과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자”며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또 대한통운을 세계적 자산형 물류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우리의 강점인 자산과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회사를 세계적인 자산형 물류기업으로 키워나가자”며 “항만 인프라 개발, 하역 장비 추가 투입으로 항만하역 능력을 확충하고, 지난해 발주한 자항선에 이어 중량물 운송장비도 추가 도입해 입체적인 중량물 운송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개설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사무소에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합의로 교역량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들에도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거점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사업부문에서는 개인 대 개인(C2C) 물량 점유율을 확대하고 대한통운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품질향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전 임원과 팀장, 지사장과 해외법인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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