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내비는 KT에서 자체 개발한 전자지도인 ‘올레맵(olleh map)’을 탑재했으며, 목적지정보, 과속카메라 위치 및 제한 속도를 비롯한 각종 도로운행정보, 도로변경 내역이나 건물들의 시설정보 등 최신 지도가 신속하게 업데이트돼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최초로 전국 주요도로의 CCTV 영상정보와 구간별 속도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도로교통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KT는 한국도로공사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300여 곳의 주요 고속도로, 간선도로 CCTV 영상정보를 받아 제공하게 되며, 오는 3월에는 500여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게다가 올레내비에는 도로 네트워크정보도 내장돼 있기 때문에 위성항법장치(GPS) 위치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져 주행 중에 차량의 위치 오류가 생기는 현상 등을 방지한다.
올레내비는 애플 앱스토어에 내려받아 아이폰3GS와 아이폰4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도 1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본부장은 “자체 전자지도를 활용해 선보이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만큼 지속적 업데이트와 차별화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올레내비를 KT 대표 서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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