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사범이 11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범 346명, 성폭행범 48명, 강도 8명, 살인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찰이 지난해 같은 기간(2009년 12월13일~2010년 1월3일) 붙잡은 서민생활 침해범죄자 1394명과 비교, 13.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성폭행범은 지난해 25명에 비해 무려 92% 증가했고, 절도범 역시 지난해 254명보다 36.2% 늘었다.
반면 살인과 강도범은 지난해 6명과 25명 보다 각각 83.3%, 68%씩 줄었다.
한편 경찰청은 이 기간 중 편의점과 금은방 등 금품 취급업소에 대한 순찰 강화로 절도범등의 검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 다가오는 구정 연휴에 대비, 서민생활 침해범죄 단속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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