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이번 제휴를 통해 웹과 모바일에 이어 새로운 스크린인 스마트TV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국내 스마트 TV시장에서의 정보기술(IT)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역시 국내 대표 검색 포털인 네이버의 서비스를 탑재,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TV 시대를 준비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마트TV 시장과 인터넷 검색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연합전선을 구축함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한국형 스마트 TV 콘텐츠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달 중으로 선보일 스마트TV에 적용되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웹이나 모바일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기반으로 최적화됐다.
아울러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찾아 볼 수도 있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TV용 통합검색 등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은아 NHN 모바일 센터장은 “스마트 TV 이용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양사가 뜻을 모은 만큼 검색 외에도 추가 적용될 서비스 및 탑재 방식을 두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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