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업계 총자산 100조 위안 돌파

중국 금융업계 총 자산이 101조6500억 위안(한화 약 1경700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민은행 류스위(劉士余) 부행장은 9일 홈페이지에 중국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계 개혁에 관해 언급하면서 중국 금융업계 총 자산이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2010년 11월 말 기준 은행업 자산 비중이 90% 이상으로 92조 위안(한화 약 1경5644조원)에 달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 수준. 이 밖에 증권업계 2조2400억 위안, 자산운용업계 2조5100억 위안, 그리고 보험업계 자산이 4조9000억 위안에 달했다.

류 부행장은 현재 중국 은행업이 금융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 중 중국 5대 은행인 공상, 농업, 중국, 건설, 교통은행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대 국유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작년 9월 말 기준 교통은행이 12.53%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행이 11.73%, 건설은행이 11.64%, 공상은행이 11.57%, 농업은행이 11.38%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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