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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급 레스토랑 체인 차오장난의 장란 회장(왼쪽),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오른쪽) |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시어머니로부터 150점짜리 며느리라는 칭찬을 들었다.
중국 상하이청년보(上海靑年報)는 10일 쉬시위안의 예비 시어머니인 장란(張蘭)이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쉬시위안을 처음 봤을 때부터 한 눈에 마음에 들었다”며 “그녀는 150점짜리 며느리”라고 칭찬을 늘어놨다고 보도했다.
장란은 현재 중국 최고급 레스토랑 체인인 차오장난(俏江南·사우스뷰티)의 회장으로 중국 여성 최대 갑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아들 왕샤오페이(汪小菲) 중국 내 유명한 재벌 2세로 최근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장 회장은 최근 일부 매체에서 쉬시위안이 예비 시어머니와 관계가 별로 좋지 못하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완전한 오보”라면서 “만약에 내가 우리 며느리 사생활에 간섭한다면 그건 속좁은 짓”이라고 전했다.
장 회장은 “사업하는 여자로서 며느리의 일을 존중한다”며“대중의 인기에 영합하기 위함이 아닌 진정한 예술을 위한 연기라면 나는 항상 그녀를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언론매체에서는 쉬시위안이 다른 남성배우와 격렬한 베드신을 촬영하는 등 활발한 연예활동을 펼치는 것에 대해 시어머니인 장란 회장이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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