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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세제 '리큐', 7개월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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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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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애경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마트그린 세제 ‘리큐’가 7개월 만에 누적매출 집계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액체세제 브랜드 중 최단시간에 최다판매 기록이다.

리큐는 출시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소비자평가단 200명이 2주 동안 직접 써보고 엄격한 평가를 내리는 NGO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고, 같은 달 ‘2010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대상'도 수상한바 있다.

애경 관계자는 "세탁세제는 대표적인 저관여 제품으로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구매하는 편인데 리큐는 제형을 차별화시키고 세제의 정량 사용을 강조한 결과 100억원 달성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큐가 신규브랜드이며 기존의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타입의 세탁세제란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애경측은 리큐가 겔 타입 스마트 세제로 시장을 선점한 만큼 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2배 신장한 200억원으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리큐가 속해있는 액체세제 시장은 변화가 없는 생활용품 시장 중 유일하게 최근 2년간 성장률이 2배에 달하는 고성장 카테고리에 해당된다. 연평균 20~35%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70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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