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경우 유통경로나 매장유지비를 줄인 대신 대량 매입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데다 추가 사은품 증정,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그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이에 GS샵은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 특집 방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6만원 대의 양념갈비 세트를 총 5만 세트 준비했으며 영광 굴비, 청송 사과, 상주 곶감 등 각 지방 특산물 산지 직거래를 통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다양한 농수산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또한 생식품에 비해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패션잡화 등의 편성도 늘려 소비자들의 니즈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명절 연휴 기간 음식 장만 시간을 단축시키고 요리를 도와주는 편의 조리도구 판매 강화에도 나섰다.
GS샵 임원호 전무는 “최근 구제역 파동을 비롯해 유류값 상승, 폭설 피해 등 명절을 앞두고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지난 가을부터 각 산지에서 선기획과 매입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 놓은 만큼 설 선물 세트 거품을 빼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GS샵 인터넷쇼핑 역시 기획전을 실시한다.
GS샵 인터넷쇼핑은 1월 말까지‘2011년 설 선물 종합 기획전’을 진행해 정육, 과일, 건어물 등 지역특산물과 건강식품, 패션잡화, 상품권, 제수용품 등 다양한 설 상품을 최고 72%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편 GS샵은 행사기간 중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최저 5%부터 최고 70%까지 설 선물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설 선물 감사 8종 쿠폰’을 지급하고 13일까지 KB카드로 5만원 이상 결재 시 결재금액의 5%를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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