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설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한중국문화원은 한중문화우호협회와 함께 양국의 문화예술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2011 '설맞이-한중연 문화축제'를 14일 국악원 예악당에서 연다.
중국은 안휘성 황매희극원, 안휘성 가무극원, 휘지운 민악소조 등이 출연한다. 황매희극원은 차(茶)를 따면서 부르는 노래에서 유래한 황매희, 가무극원은 군무, 민악소조는 기악합주를 선보인다.
한국 공연단은 창극 ‘춘향전’ 중 ‘사랑가’, 무용 ‘부채춤’과 ‘강령탈춤’ ‘강강술래’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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