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설명절 긴급 수출입물품 통관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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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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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공항세관이 지난 10일부터 ‘설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 지원대책은 항공기로 반출입되는 생필품 및 긴급 원자재 등 수출입 항공화물에 대해 통관을 신속 지원하고 환급금을 보다 빠르게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았다.
 
세관은 오는 2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지원대책을 위해 세관직원 40여명으로 편성된 ‘24시간 통관특별지원반’을 운영,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되는 생필품, 구제역관련 의약품, 수출용 원자재 등 긴급 수출입물품의 신속통관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우범정보가 없는 수출입물품에 대해선 물품검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다만 축산물에 대해서는 최근 구제역 사태를 감안해 검역여부를 철저히 확인한 후 통관하고, 사회안전.국민건강 위해물품, 가짜상품, 전략물자 등 밀수출입 가능성이 높은 물품에 대해선 관리를 강화하는 등 불법 수출입물품의 반출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업의 자금수요가 집중된 설연휴전에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급금을 신청 당일 우선 지급하는 등 관세환급을 특별지원하고, 세관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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