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대역 유미진..."내가 진짜 길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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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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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 분의 '길라임'의 액션신을 맡고 있는 스턴트우먼 유미진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SBS ‘8시 뉴스’에는 스턴트우먼 유미진 씨를 소개했다.  


올해로 22살인 유미진 씨는 163센티미터 키에 앳된 얼굴이지만 태권도, 합기도, 검도, 킥복싱 까지 도합 12단의 무술 실력을 갖춘 스턴트우먼 유망주다.


5세때 태권도를 시작해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유미진 씨는 스턴트계에 입문한지 1년여 만에 검술과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해내고 있으며, 극중 길라임처럼 여성 최초 자동차 스턴트 도전을 앞두고 있다.


유미진 씨는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액션 과제를 만나면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기쁨에 내가 오늘 하루를 정말 잘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런 일 속에서도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 씨는 “한국을 넘어서 이제 할리우드에서도 활동하는 유명한 스턴트 배우가 되고 싶다”고 최종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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