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김 장관과 마에하라 외무상은 회담에서 한·일관계와 북한 핵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 양국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첫 한국 방문인 마에하라 외무상은 이달 14∼15일 방한하고 이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성환 장관과 마에하라 외무상은 지난 해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와 지난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두차례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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