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사진 = SBS TV '강심장' 제공]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파이터' 추성훈이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던 굴욕담을 고백했다.
추성훈은 11일 방송되는 SBS TV '강심장' 녹화에서 '아테나:전쟁의 여신' 1회에 까메오로 출연해 차승원과 액션신을 펼치던 도중 살면서 처음으로 "살려주세요!!"를 외쳤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래켰다.
'아테나' 1회에서 추성훈은 미국국토안보부 DIS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차승원 분)과 좁은 화장실을 무대로 육탄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세면대와 변기 등 내부 시설까지 깨부수며 마치 실제 이종 격투기를 실감케 하는 거친 격투를 선보여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녹화에서 추성훈은 2008년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재회한 MC 강호동과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차기 시범부터 바보연기 재연까지 다양한 예능을 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강예빈, 김승현, 김연주, 노유민, 류현경, 변기수, 이성미, 이정, 추성훈, 오렌지캬라멜 레이나·리지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11일 밤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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