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3개 점포가 상권이 중복돼 매장 효율이 떨어지는 3개 매장을 트레이더스 매장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쾌적한 쇼핑 환경보다 더 싼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는 기존의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를 꽤해 화려한 매장 인테리어 대신 판매 상품 가짓수를 줄이고 대용량 위주로 더 싸게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1호점으로 지난해 11월 문을 연 용인 구성점의 경우 개점 후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매출이 130% 느는 등 매장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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