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기업들의 구인이 8만명 줄어든 325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수정치 333만명보다 2.4% 줄어든 수준이다.
적당한 인력을 찾지 못해 공백으로 남아 있는 일자리를 나타내는 구인은 지난해 10월 2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었다.
앞서 미 노동부가 지난주 발표한 12월 고용통계는 미국내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은 10만3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구인 감소는 더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국의 고용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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