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91.11弗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알래스카 송유관 폐쇄에 이어 일부 유전의 일시적 폐쇄가 잇따르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86달러(2.1%) 오른 배럴당 91.11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79달러(1.9%) 오른 배럴당 97.49 달러에 거래됐다.

알래스카 원유유출 사고로 지난 주말부터 알래스카 횡단 파이프라인(TAP)이 폐쇄된 데 이어 노르웨이 석유 업체인 스타트오일이 이날 가수 누출 사고로 인해 북해의 스노르와 비지스 유전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하루 15만7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내는 스노르 유전이 언제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회사측은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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