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환율 고위안 수혜주 각광

  • 은행 건설 증자 부동산세 소식에 직격탄

중국 주식시장이 신년 첫주 잠깐 호조를 보인뒤 둘째주 들어 재차 부진에 빠져든 가운데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위안화 절상추세에 따른 고 위안화 수혜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계속 통화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이 극도의 신중한 태도로 돌아서면서 주식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시장은 동력을 잃은 모습이 역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민성(民生)은행과 눙예(農業)은행 싱예(興業)은행 시장 주력종목인 은행들이 잇달아 증자 계획을 밝히면서 증시를 한층 얼어붙게 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총칭javascript:fncSaveInfo()(重慶)시가 시범 도입하는 부동산세도 증시 부진을 가중시키고 있다.

주요 증권기관의 애널리스트들도 상반기에는 높은 CPI상승률에 따른 우환이 증시를 짖누를 것이라고 밝히고, 전체 지수보다는 재료 등을 봐가며 개별 종목 투자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오는 19일 중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계속 오르고 있고, 당분간 위안화 절상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금은 고 위안화 수혜주를 찾아 투자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 수혜주외에 춘제(春節 설) 명절을 앞둔 소비 유통 관련 종목과 업적이 양호한 기계장비 관련 주식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증시 애널들은 지적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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