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황철주 현 회장을 10대 회장으로 단독 추대했다.
황 회장은 내달 22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지난해 2월 서승모 전 회장의 사임 이후 신임 회장으로 긴급 추대된 바 있다.
황 회장은 1959년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93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와 태양전지 장비 등을 생산하는 장비 전문 업체로 키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황 회장은 조만간 출범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초대 이사장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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